[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개그맨 양상국이 윤태진 KBSN 스포츠 아나운서를 최종 선택했다.
7일 방송된 KBS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양상국이 출연해 중매인과 함께 나온 12명의 '결못녀'와 만남을 가졌다. 단계별로 마음에 드는 상대를 선택하던 양상국은 1:1 데이트까지 마치며 최종 선택을 앞두고 있었다.
쟁쟁한 여성들이 양상국의 고민을 더욱 깊게 만든 가운데, 양상국은 굳게 결심한 듯 버튼을 눌러 최종 선택에 들어갔다. 그리고 결정된 사람은 바로 윤태진 아나운서.
앞서 윤태진 아나운서는 "좋은 사람을 만나러 왔다. 양상국은 좋은 사람 같다" "잘 되면 함께 야구장에 놀러가고 싶다" 등의 발언으로 양상국을 설레게 만들었다. 특히 '야구 여신'으로 통하는 윤태진 아나운서의 미모는 모두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윤태진 아나운서는 자신이 양상국의 최종 선택을 받게 되자 "좋아하는 취미 생활을 같이 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이날 윤태진 아나운서를 중매한 이병훈 야구 해설가는 상금으로 얻은 100만원의 사용 출처에 대해 "두 사람의 데이트 자금으로 주겠다"고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너는 내 운명'은 결혼 못한 대한민국 스타들을 위해 전 국민이 참여하는 대국민 중매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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