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양상국 절오빠
개그맨 양상국이 절오빠가 됐다.
KBS2 '너는 내 운명'은 결혼이 시급한 싱글 연예인들의 배우자를 국민이 직접 찾아 중매해준다는 대국민 중매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양상국은 9월 7일 2회 방송에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양상국은 혼자 살고 있는 집과 평소 일상을 공개한다. 냉장고에 붙은 전단지와 쌓여있는 라면, 가득 쌓인 빨랫감 등 정돈되지 않은 양상국의 집은 살림에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사는 노총각의 현실을 찾아볼 수 있다. 또 휴일에는 홀로 집에서 TV를 보며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일상이 공개되기도 했는데 이는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고.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평소 불교 신자인 양상국이 혼자 외로울 때면 절에 찾아가는 모습을 공개한 것. 절에 도착한 양상국은 진심으로 좋은 사람을 만나기를 기원하며 108배를 올리는 등 결혼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양상국 절오빠, 정말 멋지다" "양상국 절오빠, 결혼이 얼마나 결혼 하고 싶었으면.." "양상국 절오빠, 안스럽다" "양상국 절오빠, 멋진 배우자 만나시길"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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