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펀드슈퍼마켓의 회사명이 '펀드온라인 코리아'로 결정됐다.
6일 펀드슈퍼마켓 설립준비위원회(위원회)는 내년 3월께 영업을 개시하는 펀드슈퍼마켓의 회사명을 '펀드온라인 코리아 주식회사'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준비위는 지난달 6일부터 20일까지 인터넷 공모를 통해 353개의 작품을 접수했으나 수상자는 없었다.
준비위는 먼저 펀드슈퍼마켓을 운영할 법인의 이름을 '펀드온라인 코리아 주식회사'로 결정했다. 다만 실제 펀드를 판매할 인터넷 사이트(플랫폼)에 별도의 이름을 붙일지 여부는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준비위는 지난 4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펀드온라인 코리아'가 기업결합 측면에서 경쟁을 제한하지 않는다는 심사 결과를 통보 받았다.
이로써 준비위는 오는 24일 창립총회를 열어 법인 설립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준비위는 앞으로 금융당국의 인가와 플랫폼 개발, 인력 채용, 인프라 구축 등을 거쳐 내년 3월께 영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한편, 펀드슈퍼마켓은 다양한 펀드를 온라인에서 한 곳에 모아 판매하는 판매망으로, 자산운용사 40개사와 펀드 평가사 등 총 46개사가 226억원의 자본을 출자해 설립된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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