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남보라가 지하철 포착 사진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남보라는 6일 오후 아시아경제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 아닌가. 이렇게까지 이슈가 되는 것이 민망하다"며 "지하철에 탄 것만으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다니 쥐구멍에 숨고 싶을 정도"라고 밝히며 부담감을 표했다.
앞서 한 시민은 남보라가 같은 날 오전 10시 30분에 분당선 망포행 열차를 탔다고 전하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서 남보라는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흰 바지를 입은 채 지하철 좌석에 앉아있다. 그는 매니저가 없이 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주변 사람들을 크게 의식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평소에도 털털하고 밝은 성격을 지닌 남보라는 이번에 지하철 포착 사진이 공개되면서 소위 '스타병'이 없는 배우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셈이 됐다.
한편 남보라는 방송예정인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극본 최현경, 연출 김남원, 최병길)에 출연할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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