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소득 비과세인 고정금리 재형저축으로 재테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은행(은행장 김장학)은 ‘KJB고정금리재형저축’을 최고 연 3.6%의 이율로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가입일로부터 7년간 변동 없이 적용되는 기본금리 3.1%와 우대금리 최대 0.5%를 제공하여 최대 3.6%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광주은행 급여우대통장, 선생님사랑통장, 공무원프리미엄통장 가입 고객 중 급여이체(70만 원 이상) 실적이 있는 경우 및 KJB가맹점우대통장 보유 고객 중 가맹점 대금이 입금되는 경우에는 0.2%를 제공한다.
그리고 예금 가입기간 동안 신용(체크)카드 결제금액이 2000만 원 이상일 경우 0.2%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또한 가입 후 7년간 광주은행 통장을 통한 예약이체 납입 횟수가 50회 이상인 경우 0.1%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KJB고정금리재형저축’의 또 하나의 강점은 비과세 혜택이다. 연간 1200만원(분기당 300만원)까지는 이자소득세 14%가 붙지 않는다. 다만 농어촌특별세 1.4%만 뗀다. 세제 혜택이 있는 만큼 가입 자격은 제한된다.
연봉 5000만 원 이하 근로자나 연소득 3500만 원 이하 자영업자만 통장을 만들 수 있다.
계약기간은 7년으로 만기일 1영업일 이전까지 신청하는 경우에 한해 1회, 3년 이내 만기연장이 가능하며, 자세한 상품내용은 광주은행 영업점 창구 및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윤오중 개인영업전략부장은 “정부의 서민금융 정책에 부응하고, 중산층의 재산형성과 금융상품 선택권 확대를 위해 상품을 개발했다”며 “광주은행은 향후에도 고객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다양한 상품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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