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영화 '관상'(감독 한재림)이 기대 포인트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한국 영화 사상 최강의 캐스팅'이 1위에 꼽혔다.
지난달 26일부터 9월 1일까지 포털 사이트 네이트에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관상'에서 기대되는 이유들이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50%가 넘는 지지율을 얻으며 1위로 꼽힌 '최강의 캐스팅' 외에도 '관상'이라는 신선한 소재, 의상과 미술 등 화려한 볼거리, 한재림 감독의 첫 사극 도전까지, 이번 추석 '관상'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이유들이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설문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기대되는 지점이 많아 한가지로 꼽는 것이 어렵지만, 그래도 선택한다면 '대한민국 영화사상 최강의 캐스팅'이 가장 기대된다는 반응. 또한 "작품이 얼마나 괜찮았으면 이 대단한 배우들이 다 모였을까?(김**)" "당연히 캐스팅!! 감독님 선견지명이 대단한듯 ㅎㅎ 어떻게 이런 배우들을 한자리에 모았는지 입이 딱 벌어짐(이**)" 등의 댓글을 남기며 '대단한 영화이기에 이렇게 대단한 배우들이 모일 수 있었다'라는 추측과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사극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주목 받고 있는 '관상'은 조선의 천재 관상가가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사건인 계유정난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1일 개봉.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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