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신한금융투자는 6일 건설주에 대해 우려보다 양호한 해외수주에 주목하라고 밝혔다.
박상연 애널리스트는 "8월말 기준 건설사별 해외수주 현황은 우려보다 양호하다"며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 순으로 수주달성률이 양호하다"고 전했다. 박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연초 가이던스 대비 해외수주달성률은 삼성물산 104%, 현대건설 47%, 대림산업 47%, 대우건설 40%, GS건설 33%, 삼성엔지니어링 21%다.
올 해외수주 12조원으로 이미 연간 목표치를 넘긴 삼성물산은 사우디 라빅2 IPP, 영국 발전 플랜트, 터키 키리칼레 발전도 하반기 수주가 유력해 20조원 달성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연초 가이던스 대비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에 대해서는 하반기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건설주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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