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성남시 금곡동 미금교차로 지하에 1224억원 들여 2017년 10월 완공…성남시, 경기철도(주)와 협약
AD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경기도 분당에 신분당선 미금역이 새로 생긴다.
6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5일 성남시, 한국철도시설공단, 경기철도(주) 간 ‘미금역 신설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신분당선 미금역은 성남시 금곡동 미금교차로 지하에 설치(분당선 미금역 밑) 되며 기존 분당선과 환승역으로 2017년 10월까지 완공된다. 부근 역 사이 거리는 정자역~미금역 1.8km, 미금역~동천역 1.7km이다.
미금역을 짓는데 들어가는 돈(1224억원)은 성남시가 918억원, 경기철도가 306억원을 나눠 낸다.
철도시설공단은 역 신설에 대한 사업관리를, 경기철도는 역 건물 시공 및 운영을 맡는다.
이현정 철도공단 건설본부 광역민자철도처장은 “미금역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까지는 18분, 광교신도시까지는 12분이면 갈 수 있다”며 “서울시민과 용인, 수원지역 주민들이 철도교통을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경기 남부지역 발전에도 크게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