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현대제철이 올해 3·4분기를 저점으로 판매량과 영업이익이 증가한다는 기대감에 오름세다.
5일 오후 2시30분 현재 현대제철은 전일 대비 1800원(2.45%) 오른 7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0.54% 하락한지 하루 만의 오름세다.
현대제철은 고로 3호기에 대한 제품생산이 예정보다 빨라지면서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올 4분기 판매량은 476만2000t을 기록해 3분기 대비 19.4%가 늘어날 전망이다.
김강오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고로용 원재료 투입가격이 1만7000원 정도 하락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t당 고정비 감소효과가 더해지면서 분기 영업이익은 2066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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