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티웨이항공은 지난 3일부터 제주·원저우 노선 전세기 운항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전세편은 주 3회(화, 목, 토요일) 제주에서 오후 2시에 출발해 원저우에 오후 3시에 도착한다. 원저우(화, 목, 토요일)에서는 오후 4시에 출발해 제주에 오후 6시4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지난 3일에는 182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제주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들은 제주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들을 맞이했다.
원저우는 저장성 남부에 있는 대도시다. 특히 오래된 성벽과 유서 깊은 사원이 많은 곳이다. 특히 과거부터 중국의 유대인이라 일컬어지는 '원저우 상인'이 유명하며 중국 내에서도 부자들이 많이 살고 있는 도시 중 하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중국 노선을 운영해 중국을 찾는 우리나라 여행객들에게도 유용한 수단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티웨이항공은 원저우 노선 외에도 인천-산야, 제주-서안, 창사, 광저우 등 노선에 항공기를 띄우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