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두 배로 증가…차기 안드로이드 4.4 버전 명칭은 '킷캣'으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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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전 세계 인구 7명 중 1명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은 3일(현지시간) 전 세계에서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자가 10억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전 세계 인구가 약 70억명이니 7명 중 1명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태블릿 등을 쓰는 셈이다.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자는 지난해 9월 기준 5억명이었는데 1년만에 두 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삼성전자를 포함해 스마트폰 제조사 대부분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선택하면서 사용자가 빠르게 증가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스마트폰 OS 시장 점유율에서 안드로이드는 79.8%로 1위를 차지했다. 애플 iOS는 13.4%다.
한편 구글은 차기 OS인 안드로이드 4.4 버전의 명칭을 '킷캣'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OS 명칭을 디저트 이름으로 붙여왔는데 이번에는 네슬레 초콜릿의 브랜드로 정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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