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넥스 시장 거래대금이 연일 1억원 아래로 떨어지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넥스 시장 거래대금은 8200만원을 기록해 전날대비 700만원(7.87%) 줄었다. 반면 거래량은 1만6000주로 같은 기간 2배 이상 늘었다. 시가총액은 5291억원으로 전날(5422억원)대비 131억원 하락했다.
이날 총 22개 상장사 가운데 11종목의 가격이 형성됐다. 에스엔피제네틱스(0.60%) 만이 상승한 가운데 메디아나(-14.86%), 아이티센시스템즈(-11.33%), 에스에이티이엔지(-9.21%) 등 8개 종목은 하락했다. 에프앤가이드와 하이로닉은 보합을 기록했다. 이날 가격이 형성된 종목 대부분이 하락하면서 전체 종목 종가는 전날대비 평균 2.0% 하락했다.
시가총액 기준 상위사는 아이티센시스템즈로 시총 442억원을 기록해 대장주 자리를 지켰다. 이어 엘앤케이바이오(392억원), 하이로닉(380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코넥스 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6900만원 순매수했고 개인투자자는 6900만원 순매도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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