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대한축구협회가 6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아이티와의 축구 A대표팀 친선경기에 연평도 주민 100명을 초청하고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하는 식전행사를 진행한다.
축구협회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소외계층에 대한 축구문화 나눔을 위해 마련됐다. 자리에는 서울 양천구 소재 보육시설인 'SOS어린이마을'과 안산시에 위치한 난민지원 NGO '푸른나눔 새꿈터' 어린이 및 교사 100여 명이 함께 초청된다.
이와 더불어 축구협회는 이날 경기장에 모인 관중과 선수 전원이 함께하는 애국가 제창을 시도할 예정이다. 이는 'One Team, One Spirit, One Goal'이란 홍명보 호(號)의 슬로건을 바탕으로 승리의 기운을 고취시키기 위한 새로운 시도다.
한편 축구협회는 아이티전과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크로아티아전 당일 오후 7시까지 입장하는 관중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라질 평가전 티켓 200매와 국가대표팀 슬로건 티셔츠 200장을 추첨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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