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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앤캐시, 창단 첫 외국인 선수 바로티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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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남자 프로배구 신생팀 러시앤캐시가 창단 첫 시즌 활약할 외국인 선수를 2일 공개했다. 주인공은 헝가리 국가대표 출신 아르파드 바로티(라이트)다.


바로티는 206㎝ 91㎏의 건장한 체구와 스파이크 높이 365㎝, 블로킹 높이 340㎝ 등 제공권에서 강점을 보인다. 지난 시즌엔 이탈리아 세리에 2 리그 베로 발리 몬자에서 주 공격수로 활약하며 정규리그 득점 4위, 공격 3위, 블로킹 10위 등의 성과를 남겼다.

구단 측은 그간 유럽과 남미 출신 선수들의 기량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8월 중순에는 김세진 감독이 직접 멕시코 팬암 대회를 참관하는 등 외국인 선수 영입에 심혈을 기울인 끝에 바로티를 최종 낙점했다.


김 감독은 "바로티는 탄탄한 신체조건과 체력적인 면이 탁월하다"며 "신생팀 러시앤캐시의 젊은 선수들과 융화된다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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