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혼조세를 이어가며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외국인이 매수 우위로 돌아섰으나 그 규모가 미미한 데다 여타 투자주체들 역시 뚜렷한 움직임을 나타내지는 않고 있는 모습이다.
2일 오전 10시5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97포인트(0.10%) 오른 1928.33을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은 729억원 매도 우위를, 외국인과 기관은 121억원, 61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477억원 매수 물량이 유입 중이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섬유의복, 종이목재, 의약품, 비금속광물, 기계, 의료정밀, 유통업, 건설업, 운수창고, 통신업, 증권 등이 오름세다. 반면 운송장비가 1% 이상 하락 중이고 전기전자, 은행, 보험 등도 소폭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29%), 현대차(-2.01%), 포스코, 기아차, 삼성생명,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등이 하락세다. 반면 현대모비스(0.72%), SK하이닉스, 신한지주, LG화학, SK텔레콤, NAVER 등은 오름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416종목이 오름세를, 327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86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전장보다 7.16포인트(1.39%) 오른 523.90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0원 내린 11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