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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증시 군계일학..외인 매수 지속"<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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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현대증권은 2일 한국 증시가 이머징 국가와의 차별성에 저평가 매력까지 부각되면서 외국인투자가의 매수세가 이달에도 이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이상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 증시는 세계 경제 회복 기대감 속에서 군계일학과 같은 존재로 부각되고 있다"며 "9월 펀더멘털 여건 상 미 양적완화 축소 및 재정협상 논란, 일부 이머징 통화위기 등 불안요인이 상존함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선호를 유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현대증권은 외국인 사자 행진 이유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글로벌 경제 회복 대표적 수혜국으로 미국 양적완화 축소도 온건하게 추진될 경우 국내 기업 수출 개선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한국 경제가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를 달성해 이머징 마켓에서 이탈된 자금 상당 부분이 국내로 유입될 수 있다고 봤다.


마지막으로 상반기 글로벌 증시에서 소외돼 저평가 메리트가 생겼다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사상최고치 갱신 이후 조정을 보이고 있는 뉴욕이나 유로존보다도 투자 매력이 높다"며 "증시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는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지만, 글로벌 경기 회복세만 유지된다면 국내 시장의 우월성이 유효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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