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스캔들'의 신은경이 친아들 김재원과 식사를 하며 눈물을 흘렸다.
31일 방송한 MBC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에서는 윤화영(신은경 분)이 하은중(김재원 분)과 식사를 하기 위해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사식당에서 화영을 기다리고 있던 은중은 "어디가 맛있을까 생각하다가 정했다. 괜찮냐"고 물으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화영은 들어서는 순간부터 은중의 얼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그는 은중이 자신의 친아들이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던 터.
식사가 나온 후에도 화영은 밥을 삼키지 못하고 은중을 빤히 쳐다봤다. 이후 그가 눈물을 흘리자 은중을 당황하며 휴지를 건넸다.
화영은 "남편 때문에, 남편이 한 일 때문에 운거에요"라고 말했다. 은중은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이상하다는 눈길을 거두지 않았다. 그는 침체된 분위기에서 수저를 들었지만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한편 고주란(김혜리 분)은 딸 주하(김규리 분)를 후계자로 앉히기 위한 계략을 꾸몄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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