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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 보는 종목]시리아 위기...방산株 급등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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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시리아 군사개입 가능성...방산주↑
전문가들, 연관성 적은 종목 급등...투자 주의 당부
빅텍, 방산제품 주요 거래처 대부분 국내업체
스페코, 매출 中 방산설비 비중 15% 불과

[아시아경제 양한나 기자]미국 등 서방 각국의 시리아 군사개입 가능성으로 투자심리가 몰리면서 방산주가 급등했습니다.


전날 방산업체인 빅텍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며 1765원에 장을 마쳤고 스페코 역시 상한가를 기록하며 3795원에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군수품의 해외 수출과 관련이 없거나 연관성이 적은 종목도 이슈가 되고 있다며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빅텍의 경우 함정용 시스템설비 등 방산제품 비중이 매출의 88%에 이르지만 주요 거래처는 국내 업체이고 스페코 매출에서 방산설비 비중은 15% 정도에 불과합니다.


이렇게 기업 실적과는 무관한 이슈로 인해 주가가 급등할 경우 피해를 볼 가능성이 큰데요. 이런 종목들의 추격매매를 자제해야겠습니다.


※본 기사는 8월29일 아시아경제팍스TV <뉴스로 보는 종목>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동영상은 아시아경제팍스TV 홈페이지(paxtv.moneta.co.kr)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양한나 기자 sweethan_na@paxnet.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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