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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우유株, 우유값 인상 소식에 동반 강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19초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우유값 인상 소식에 우유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14분 현재 매일유업은 전일 대비 1150원(3.28%) 오른 3만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빙그레는 2200원(2.46%) 상승한 9만1500원을, 남양유업은 4000원(0.5%) 오른 80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서울우유가 30일부터 우유값을 리터당 2520원으로 종전대비 220원 인상키로 농협 하나로마트와 합의하면서 매일유업을 비롯한 다른 유가공업체들도 조만간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우유값 인상을 계기로 앞으로 음식료업체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질 것"이라며 "다른 식품가격 인상 가능성도 높아졌고 업계 전반의 수익구조를 소폭이라도 개선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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