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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유화, PE·PP 시황 호조로 실적 개선..목표주가 상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KTB투자증권은 29일 대한유화에 시황 호전의 영향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목표주가를 5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영국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주력제품인 고밀도폴리에틸렌(HDPE)과 폴리프로필렌(PP) 시황이 중동물량 역내 유입 둔화와 중국 등 수요 호전으로 견고한 가격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판매물량 증대와 나프타 투입원가 안정으로 부텐(C4)시황 약세에도 불구 전분기대비 호전된 영업실적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KTB투자증권은 대한유화의 올해 연간 추정 영업이익을 HDPE와 PP 시황 호전으로 당초보다 33.4% 상향 조정했다. 추정실적 상향에도 올해 낮은 영업이익률과 자기자본이익률(ROE) 4.0%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2014년 산화에틸렌(EO)·에틸렌글리콜(EG) 신규설비 가동으로 외형과 수익기반 확충이 예상돼 투자매력이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4분기 10월 중 정기보수가 예정된 가운데 중국 등 신증설 물량 증대와 계절적 비수기를 감안해 영업실적의 일시적 둔화가 예상된다"며 "내년에 신규투자중인 EO와 EG 가동으로 연간 2500억원의 매출 증대효과와 제품 다양화 등으로 수익기반 확충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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