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차종별 교통량조사 등 6개 분야별 교통관련 조사"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오는 9월1일부터 10월말까지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시내 주요교차로 61곳과 시외 유출입지점 16곳의 교통량 등 6개 분야의 교통관련 기초조사를 실시한다.
지난 1994년부터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교통관련 기초조사’는 도시교통정비촉진법에 의한 법정조사로, 광주시 교통정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조사대상은 ▲차종별 교통량조사(77곳) : 교차로(61개 지점), 시외 유출입(16개 지점) ▲차량속도조사(19개 구간) ▲버스 교통량조사(20개 구간) ▲시내버스 속도조사(15개 노선) ▲가로 교통량분석(28개 구간) ▲교통수단별 수송실적 분석 등이다.
조사는 교통량 변화가 많지 않은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 실시하고, 기상상황(우천, 안개 등)과 돌발 상황(교통사고 등)의 영향이 없도록 조사해 내년 1월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교통관련 기초조사 결과, 광주시 시내 주요교차로와 시외유출입지점의 교통량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광주시가 그동안 추진한 도로개설과 교통운영체계 개선 등으로 주요 간선도로의 차량속도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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