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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비중 최다 '과천'..실업률 최고는 수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3초

통계청 발표, 2013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잠정결과
156개 시·군 가운데 과천시에 임금근로자 수 가장 높아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전국 156개 시·군 가운데 경기도 과천시에 '월급쟁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올 상반기(4월 기준)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9개도의 시지역 고용률은 58%를 기록했다. 군지역 고용률은 64.9%로 시지역에 비해 6.9%포인트 높았다.


시지역 가운데 고용률이 가장 높은 도시는 제주도 서귀포시(70.8%)로 집계됐다. 이어 전남 나주시(67.6%), 충남 당진시(67.5%)가 뒤를 이었다. 반면 강원도 춘천과 경기도 동두천은 각각 50.8%, 51%의 고용률로 가장 낮았다. 군지역에서는 전북 장수군이 77%의 고용률로 가장 높았고, 경기도 연천군이 56.3%로 가장 낮았다.

취업자 가운데 15~29세 청년층이 가장 많은 시지역은 충남 천안시로 취업자의 19.6%가 청년층이었다. 경기도 군포와 충남 아산도 각각 18.5%, 18.1%로 청년 취업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경북 의성군과 전남 고흥군은 55세 이상 고령층의 비율이 각각 61.8%, 60.5%로 높게 나타났다.


취업자 가운데 임금근로자의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도 과천시(83%)로 집계됐다. 경기도 성남시가 82.5%로 뒤를 이었다. 전남 신안군은 임금근로자가 14.1%로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통계청은 제조업 및 서비스업 등 임금근로자 비중이 높은 산업이 발달한 수도권 시지역에서 대부분 임금근로자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고, 자영업자, 산업인, 농림어업인 비중이 높은 군지역에서 임금근로자 비율이 낮았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실업률은 경기도 수원시가 5.1%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경기도 군포시와 경기도 과천시가 각각 4.9%, 4.6%로 상대적으로 높은 실업률을 보였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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