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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어산지, 패러디 영상 출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9월 호주 총선에 참여하겠다고 선언한 폭로 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 창립자인 줄리언 어산지가 패러디 영상물로 유권자 시선을 끌고 있다.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는 26일(현지시간) 어산지가 이런 시도로 유권자의 지지를 얻으려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확산되고 있는 '선거의 게임'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은 이색 인터넷 음악 시사프로그램을 표방하는 '주스 랩 뉴스'가 제작했다.


영상 전반부에는 줄리아 길러드 전 호주 총리, 케빈 러드 현 총리, 토니 애벗 야당 연합 대표로 분(扮)한 인물이 등장한다. 동영상에서 길러드 전 총리는 '마녀'로 불리는가 하면 여성 비하어(bitch)로도 묘사되고 있다. 애벗 대표는 '성차별주의자'로 불린다.


영국 런던 주재 에콰도르 대사관에 머물고 있는 어산지는 영상 후반부에서 금발의 가발을 쓰고 나와 호주 가수 존 판햄의 '유 아 더 보이스'를 부른다. 그는 "우린 지금 모두 도청당하고 있다"고 노래한다.


어산지는 지난달 '위키리크스당' 창당을 선언하고 총선에 자기까지 포함해 상원의원 후보 7명이 출마한다고 밝혔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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