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과학연구원과 (사)한국스포츠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스포츠산업 중장기 발전 계획 마련을 위한 2차 공청회가 28일 오후 2시 올림픽파크텔 아테네홀에서 열린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 향후 스포츠산업 중장기 발전 전략 및 세부 추진과제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김종 한양대 교수와 정경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그룹장, 정희윤 스포츠경제연구소 소장, 홍길표 백석대 교수 등이 주제 발표를 맡는다. 박현철 KBS 스포츠부장, 전재홍 ㈜MFS코리아 사장, 김수잔 한체대 교수, 한인배 벤처기업협회 실장 등 관계 전문가 5명은 토론자로 참가한다.
최근 세계 스포츠산업은 지속적인 성장과 방송통신기술(ICT)·건강·관광 등 인접 분야와 융·복합화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국내에선 그 가치를 발현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공청회는 향후 성장 동력으로서 스포츠 산업의 발전 토대를 마련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수렴된 의견은 관계 부처와 협의를 거친 뒤 11월경 확정 발표될 예정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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