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지난 금요일은 1년 24절기 중 열네 번째 절기인 ‘처서(處暑)’였다. 처서는 여름이 지나 더위가 가시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신기하게도 저녁 공기가 서늘해지고 한밤중에는 귀뚜라미가 울기 시작했다. 기상청은 목요일쯤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한낮의 무더위도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가을 날씨는 대륙에서 이동해온 한랭건조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하다. 따라서 매해 가을이면 피부 건조를 방지하기 위한 보습제품의 인기가 뜨겁다.
올해 역시 발 빠르게 보습제품을 준비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좋은 보습제품을 고르는 것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기 때문이다.
‘수분크림’, ‘보습크림’, ‘재생크림’, ‘영양크림’ 등 부르는 이름도 통일되어 있지 않고, ‘세라마이드’, ‘글리세린’, ‘히알루론산’, ‘콜라겐’ 등 손상된 피부 세포의 재생을 도와주는 피부유사 성분의 정확한 함량을 비교할 수도 없다.
과연 좋은 보습제품을 고를 수 있는 쉬운 방법은 없는 걸까? 아토피 및 악건성, 민감성 피부를 치료해온 편강한의원의 서효석 대표원장은 아주 쉽고 명쾌한 답을 제시했다.
“우리 피부와 마찬가지로 피부에 좋은 각종 성분 또한 공기와 빛에 약합니다. 따라서 보습제품은 좋은 성분을 안정적으로 지킬 수 있는 용기에 담겨있어야 합니다.”
뚜껑이 넓은 단지형 용기나 투명한 용기에 담긴 제품은 개봉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주요 성분이 모두 날아가 버리게 되기 때문에 좋은 보습제품이라 할 수 없다.
펌프가 달린 불투명 용기가 추천할만하며, 가장 좋은 것은 스트로가 없는 진공 압착 방식의 에어리스 펌프다.
이 용기는 압력에 의해 내용물이 외부로 나오게 되면, 그 양만큼 용기 내부의 밑판이 딸려 올라와 진공상태가 유지된다. 따라서 내용물이 외부와 완벽히 차단될 뿐 아니라 내용물을 낭비 없이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편강한의원은 에어리스 펌프를 사용한 한방 보습크림 ‘백년크림’을 출시했다. 특허 받은 고보습성 액정 기술과 워터홀딩 구조를 사용해 손상된 피부의 재생을 도와주는 ‘세라마이드’의 함유량도 높였다.
저자극 한방 보습크림인 백년크림은 100㎖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4만 8천 원. 편강한의원 서초점 혹은 공식 홈페이지와 주요 오픈마켓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다. (문의 02-581?6165)
박승규 기자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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