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아주대학교는 2014학년도부터 과학중점고를 대상으로 하는 고교교육과정연계전형을 신설해 과학중점고 중점반 이수자들만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수시2차 일반전형1(논술)전형에 우선선발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
아주대학교는 큰 틀에서는 지난해와 비슷한 입시전형을 유지하면서 수시 모집 인원은 지난해에 비해 확대했다. 수시1차에서는 아주ACE전형(입학사정관), 특기자(외국어, 과학, 체육)전형, 고교 교육과정(과학중점고) 연계전형이 진행된다. 수시2차에서는 논술전형과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이 진행되는데 모집인원은 총 559명이다.
또 기존의 학생부우수자전형(학생부 교과100%)과 경기도우수인재전형(학생부 교과80%+비교과20%)을 통합한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을 신설해 204명도 선발한다.
고교교육과정(과학중점고) 연계전형은 교육부 지정 과학중점학교(100개교) 출신자 중 과학중점과정을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부 70%와 서류 30%로 선발하는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어 자연계열학생만 지원가능하다. 입학사정관전형이 아니기 때문에 서류에서는 비교과영역뿐 아니라 교외활동, 동아리활동, 논문 작성 등의 포트폴리오 제출도 가능하다.
지난해 354명을 선발했던 일반전형1(논술)에서는 올해 559명(의학과 8명 포함)으로 선발 인원을 대폭 늘렸다. 일반전형1의 30%를 차지하는 우선선발은 논술 70%+학생부 30%로 최종합격자를 가리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학생부 70%와 서류 30%로 선발하는데 학생부는 교과영역을, 서류는 비교과영역을 반영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으며, 따로 제출할 서류는 없다.
수시전형은 9월4일부터 10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를 받으며 논술고사는 11월16~17일에 진행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는 전형의 경우에는 10월31일(아주ACE전형, 특기자전형)과 12월3일(일반전형1 우선선발) 최초 합격자를 발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는 전형의 경우는 12월6일 최초 합격자를 발표한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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