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 시리아 사태와 관련해 “(시리아) 정부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케리 장관은 이날 국무부 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는 용서할 수 없는 도덕과 기본 인권에 대한 유린”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케리 장관은 지난 25일에도 각국 외교장관들과 전화통화를 갖고 시리아 정부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점에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의 시리아 사태 군사 개입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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