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삼진제약은 진통제 '시너젯ER 서방정'과 '시너젯 ER-세미정', 시너젯-세미정' 등 3종을 발매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너젯은 급·만성 통증치료 전문의약품으로, 삼진제약은 지난 2008년 '시너젯정'을 출시했다. 여기에 통증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약물이 천천히 방출되게 한 제품과 트라마돌염산염·아세트아미노펜의 성분 함량을 조절한 두 가지 제품을 추가했다. 환자의 선택 폭을 늘리고 복약순응도 향상, 부작용 발생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각기 다른 함량의 시너젯 제품의 4개 라인을 갖춰 임상에서 다양한 질환, 환자 특성에 맞게 진통제를 투여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100억원대 대형 품목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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