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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그룹, 유통브랜드 '웰메이드'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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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세정그룹이 통합유통브랜드인 '웰메이드'를 론칭한다.


세정그룹은 26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라이프스타일 패션 전문점인 '웰메이드' 론칭을 알리고 중장기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웰메이드'는 잘 만들어진'이라는 뜻으로, 소비자들이 추구하는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할 수 있는 장을 만든다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 세정은 우선 남성 캐주얼 브랜드 '인디안' 매장을 '웰메이드'로 전면 개편한다.


'웰메이드'는 기존 로드숍에서 편집숍 개념을 더해 세정의 패션브랜드를 한 공간에서 선보인다. '인디안', 여성캐주얼 '앤섬', 캐주얼브랜드 '앤클리프', 아웃도어브랜드' 피버그린', 스포츠 브랜드 '써코니', '고라이트', '캐터필라', 벨리에 가방브랜드 '헤드그렌'이 입점된다.

또한 이탈리아 슈트 브랜드 '브루노 바피', 영캐릭터 브랜드 '에디트 앤섬', 내년 론칭 예정인 잡화브랜드 '듀아니' 등도 확대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SPA 브랜드에 대응하기 위해 PB브랜드 '웰메이드 프로덕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세정은 다음달까지 전국 380개 인디안 매장 중 110개 매장을 '웰메이드'로 바꾸고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기존 매장의 리뉴얼 작업을 완료한다. 내년에는 '웰메이드' 유통망을 400개까지 확대해 매출 5000억원 규모로 성장시키고, 향후 중국 및 아시아 지역 등 해외진출과 함께 2020년까지 매출 1조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은 "도매에서 대리점 체제로 전환한 1988년 이후 25년 만에 유통혁신으로 승부수를 던지는 셈"이라며 "2020년까지 그룹 매출 목표는 2조5000억원"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정은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유통 그룹'이라는 그룹의 중장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신규브랜드 론칭, 대형전문점 유통사업,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의 전략을 단계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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