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마타장난감으로 인형이나 조형물 움직이게…10월10일 예선 통과자, 26일 본선 열어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전국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기계작동원리를 이해하고 창의성, 융합적 사고를 길러주는 기계제작대회가 대전서 열린다.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최태인)은 오는 10월26일 연구원에서 ‘기계와 놀이의 융합, 내가 만든 오토마타 장난감’이라는 주제로 ‘2013 KIMM 과학꿈나무 기계제작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오토마타(Automata)는 ‘간단한 기계장치로 움직이는 인형이나 조형물’을 뜻한다.
참가비는 없으며 9월30일까지 한국기계연구원홈페이지나 우편으로 아이디어 스케치 및 작품기획서를 내면 된다. 기계연 홈페이지의 오토마타 관련설명 및 동영상안내를 통해 오토마타에 대해 미리 학습할 수 있다. 예선합격자 발표는 10월10일.
이번 대회는 아이디어 스케치 및 작품기획서 예선심사를 통과한 본선진출자 60명을 뽑는다. 학생들은 행사 당일 주어지는 재료로 예선에서 기획한 작품을 만들어 시연, 발표하게 된다.
한국기계연구원은 기계과학분야에 대한 과학꿈나무들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기계’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로 국민에게 다가가기 위해 2009년부터 해마다 기계제작대회를 열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기계의 기본원리와 예술적 상상력이 결합된 ‘오토마타’ 주제를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끌어내고 있다.
본선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학생에겐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1명), 대전광역시교육감상(1명),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 (1명), 한국기계연구원장상(9명)이 주어진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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