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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창의행정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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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구청 3층 대강당서 ‘2013년 제1회 창의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27일 오후 3시 구청 3층 대강당에서 2013년 제1회 직원 창의우수사례 발표회를 연다.


이번 발표회는 직원들의 활발한 참여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 동안 접수된 총 207건의 제안을 각 부서의 자체 심사를 거쳐 채택된 42건의 제안 중 우수 제안을 중심으로 발표한다.

성동구 창의행정 한 자리에  고재득 성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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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부서에서 직접 시행한 창의적 업무개선 사례와 학습동아리 중 우수 연구과제물에 대한 발표도 병행하게 되는데 직원들이 직접 자신이 준비한 프리젠테이션에 의해 발표한 후 직원과 주민대표로 참여한 구정평가단 등 총 170여명이 현장평가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발표 자료는 총 6건으로 ‘학교 폭력 및 흡연예방을 위한 WE 프로젝트’ ‘공동주택 에너지 절감 컨설팅’ ‘U-성동통합관제센터 영상정보 제공시스템 구축’ ‘동 복지기능 강화에 대한 진단 및 발전방향’ ‘희망나눔 복지통합 관리시스템 개발’ ‘발품과 아이디어로 이뤄낸 성동교 확장공사’ 등 본인의 고유한 업무추진 증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태어 가시적인 업무개선 성과를 만들어 낸 모범 사례들이다.

이 중 ‘공동주택 에너지 절감 컨설팅’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지역내 전 아파트를 대상으로 에너지절감 컨설팅을 해 공동전기 낭비요인 제거와 전기요금 절감을 유도했는데 최근 대정전 위기 시대에 앞서가는 창의행정 사례로 서울시가 성동구 사례를 벤치마킹, 추진하고 있다.


‘발품과 아이디어로 이뤄낸 성동교 확장’는 한양대에서 성동교 남단을 거쳐 강남구에 이르는 상습 병목 지점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한 사업으로 당초 사업비가 50억원 이상 소요될 것으로 전망돼 추진이 불투명했으나 추정 사업비 53억원 공사를 서울시교육청과 부지 무상 교환(26억원)과 기자재 재활용(5억원)에 의해 실제공사비를 22억원으로 줄였다.


15억원은 교통개선분담금을 활용함으로써 순수 공공투입 예산(서울시교부금) 7억원만을 들여 완료한 성공사례다.


이처럼 획기적인 창의행정 실행이 인정받아 올 상반기 서울시 실적가점 심사시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미니 이벤트, 도전! 성동골든벨, 창의영상물 상영 등 모두가 함께 참여하며,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공감과 소통의 한마당이 펼쳐질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고재득 구청장은“앞으로도 직원들과 구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공감과 소통의 창조행정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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