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스포츠 투데이 이보라 기자]방송인 유재석과 하하가 이예준 어린이의 기(氣)를 북돋아 주기 위해 '폭풍 칭찬'을 전했다.
24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무도를 부탁해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지난주 방송에 이어 초등학생 '거장' 이예준 감독의 첫 연출 도전기가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예준 감독과 무한도전 멤버들이 미꾸라지 잡기 미션을 위해 논두렁으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멤버들은 게임을 통해 상위권부터 미꾸라지를 잡는 도구를 선택하게 했다. 유재석과 하하는 가장 좋은 그물을 선택해 다른 팀보다 더 빠른 속도로 미꾸라지 잡기에 성공했고, 두 사람이 신나하는 모습을 보고 이예준 어린이 역시 기뻐했다.
이를 훈훈하게 지켜본 이예준은 두 사람에게 "즐겁냐?"고 물었고 이에 두 사람은 초초해하는 이예준 어린이를 위해 '폭풍 칭찬'을 쏟아냈다. 유재석과 하나는 "어린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다"면서 "이걸 통해 협동심을 배우고 자신감을 기를 수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두 사람은 꿈을 위해 도전한 어린이를 위해 과한 칭찬을 하는 등 남다른 배려심을 드러내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보라 기자 lee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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