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LG전자가 입사 후 부장이 되는 기간을 2년 더 늘린다.
23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는 사원에서 대리-과장-차장-부장에 이르는 승진 연한을 기존 각각 4년에서 내년부터 4년, 4년, 5년, 5년으로 바꿀 예정이다. LG전자는 2009년 사원에서 부장까지 이르는 승진 연한을 3년, 3년, 4년, 4년에서 각각 4년으로 통일시킨 바 있다.
LG전자는 이번 인사 체계 개편으로 임원 증가에 따른 급여 인상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승진 연한이 늘어남에 따라 기업의 인사 적체 문제도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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