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LG하우시스가 올해 3·4분기 이후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투자가들의 폭발적인 매수세가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
23일 코스피시장에서 LG하우시스는 오후 1시 32분 현재 전일보다 6000원(5.44%) 오른 1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국계 증권창구에서 전체 거래량 4만8206주의 40%를 넘어서는 1만9356주를 매수하고 있다. 상위 5곳 가운데 외국계 창구가 CS증권, UBS, 모건스탠리, 다이와 등 4곳에 이른다. 15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이다.
에너지 절감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건축자재 수요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G하우시스의 올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127%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