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김수현이 MBC '다큐 스페셜-감독 봉준호' 편 내레이터에 도전한다.
김수현이 내레이션에 참여하는 'MBC 다큐 스페셜'에서는 국내 관객과 세계 비평가들까지 사로잡은 봉준호 감독의 작품 세계, 연출관, 그리고 오로지 영화 만을 생각하는 봉준호 감독의 집념과 열정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여기에 지난 6월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개봉 당시 한국 영화 흥행의 신기록을 세우며 전세계에 K-무비 열풍을 일으킨 젊은 배우 김수현이 감독 봉준호의 작품 세계와 감독으로서의 삶을 이야기 한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김수현은 "배우이기 이전에 봉준호 감독님과 감독님의 작품들을 좋아하는 팬으로서 내레이터로 다큐 스페셜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면서 "시청자 여러분들이 감독님의 작품과 삶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참여 소감을 전했다.
김수현과 봉준호 감독의 만남 소식을 들은 영화 팬들은 "매력 보이스 김수현 목소리로 봉감독님 이야기를 듣다니 기대된다" "다큐도 좋지만 작품에서 감독과 배우로도 만나길"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수현의 내레이터 첫 도전으로 기대를 모으는 'MBC 다큐 스페셜-감독 봉준호' 편은 오는 26일 밤 11시 20분에 방송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