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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850대 공방 지속..개인 '매수' 외국인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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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대비 -0.8% 하락한 1851.93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22일 코스피가 장초반 1850선에서 공방을 거듭 중이다.


9시47분 1838.52까지 밀리기도 했던 코스피는 이내 낙폭을 만회해 1860선 회복을 시도했으나 이후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오전 11시26분 현재 전일대비 15.53포인트(-0.83%) 하락한 1851.93에 거래 중이다.


장초반 매도 우위를 나타냈던 개인은 215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고, 기관도 38억원 매도 우위다. 장초반 순매도를 기록했던 외국인이 323억원 매도 우위로 돌아서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159억원 이상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


일부 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통신, 건설, 철강금속 업종과 은행, 증권 등 금융업종의 낙폭이 크다. 시총 상위주도 대부분 하락세다. 약세였던 삼성전자가 보합권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상승세를 탔던 현대차 3인방이 모두 약세로 돌아섰다. 이밖에 SK텔레콤(-2.36%), 신한지주(-2.26%), KB금융(-1.98%) 등도 약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97종목이 강세를, 3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694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48종목은 보합.




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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