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직장인 527명 중 99.4%는 올해 초 목표를 세웠으며 현재 목표 달성점수는 100점 만점에 43.6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직장인교육 전문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에서 직장인 52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99.4%가 올해 목표로 ‘자기계발(68.9%)’과 ‘건강(57.4%)’ 등을 꼽았다. 현재까지 목표 달성은 평균 43.6점(100점 기준)으로 절반에 못 미쳤고 전체의 82.3%가 ‘25점 정도(48.7%)’ 혹은 ‘50점 정도(33.6%)’를 달성했다고 답했다.
현재 목표 달성률에 대해서는 71.6%가 ‘불만족한다’고 답했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이유(복수응답)는 ‘의지가 부족해서’가 65.3%로 가장 많았으며 ‘구체적인 실천 계획이 없어서’도 34.4%를 차지했다. 이 외에 ‘업무가 바빠서’ 27.7%, ‘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아서’ 21.9%, ‘시간이 없어서’ 11.7%를 보였다.
남은 하반기까지 꼭 달성하고 싶은 목표는 올해 초 세운 목표 순위와 일치했다. ‘자기계발’이 31.9%로 1위를 차지했으며 ‘건강(25.8%)’ ‘재테크(17.4%)’ ‘승진·연봉상승(7.3%)’ ‘이직·전직(6.7%)’ ‘연애·결혼·출산(6.1%)’ 순이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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