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은 20일 '다함께퐁퐁퐁'이 글로벌 메신저 라인을 통해 일본시장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라인은 전 세계 가입자 2억명 이상을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로 최근 윈드러너, 라인팝 등을 일본시장에서 성공시킨 바 있다.
지난 2월 국내서 첫 선을 보인 캐주얼 미니게임 다함께퐁퐁퐁은 출시 후 7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등 꾸준히 인기몰이중이다.
이 게임은 일본에 이어 북미, 남미, 아시아 지역에도 추가 출시된다. 넷마블은 이번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다함께퐁퐁퐁은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성을 갖춰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게임”이라며, “하반기에는 마구마구 2013, 모두의마블 등 넷마블의 주요 인기작들도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 해부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을 포함 북미?태국?대만?인도네시아 등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성공적인 해외사업의 토대를 마련해왔다. 최근에는 터키1위 온라인 게임 퍼블리싱 회사인 조이게임사의 지분 50%를 확보하는 등 신흥시장 공략을 확대해 가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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