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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F-X 3차사업 수혜 기대<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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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하나대투증권은 20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3차 차기전투기(F-X 3차) 기종선정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원을 유지했다.


이상우 연구원은 "F-X 3차 기종선정에 대한 윤곽이 점차 명확해지고 있다"먀 "과거 KFP(KF-16)및 F-X 2차(F-15K)사업 때마다 한국항공우주에는 각종 수혜가 많았기 때문에도 이번에 F-X3차사업은 한국항공우주 역량 증가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어떤 업체가 사업에 선정됐는지보다도 빨리 사업이 진행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그는 한국항공우주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997억원, 321억원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에는 전분기 대규모 1회성 비용이 해소될 뿐 아니라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그러나 여전히 수리온(KUH) 개발비용 관련 70억원 가량의 비행집행 우려가 남아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 영업이익은 200억원대에서 그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1조9000억원 가량이었던 신규수주는 올해 회사 목표치인 6조2000억원을 향해 순항 중"이라며 "현재 2조7000억원 규모의 신규수주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여기에 하반기 KUH, 기체부품 등 기존 없던 수준의 신규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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