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김동섭(성남)이 페루 격파의 선봉에 나선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A대표팀이 1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페루와의 친선 경기에 출전할 선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구성한 가운데 최전방에 김동섭(성남)이 원톱을 맡는다. 이근호(상주)와 조찬호(포항), 윤일록(서울)은 2선 공격을 지원한다.
중원에는 하대성(서울)과 이명주(포항)가 호흡을 맞춘다. 포백 수비는 김민우(사간 도스) 황석호(히로시마) 홍정호(제주) 이용(울산)이 자리하고, 골문은 붙박이 정성룡(수원) 대신 김승규(울산)가 책임진다.
한국은 페루와 42년 만에 격돌한다. 1971년 평가전에서 맞붙어 0-4로 패한 바 있다. 8월 발표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선 페루(22위)가 한국(56위)보다 앞서 있다.
▲ 페루 평가전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 선발출전 명단
FW: 김동섭
AMF: 이근호 조찬호 윤일록
MF: 하대성 이명주
DF: 김민우 황석호 홍정호 이용
GK: 김승규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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