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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 열리는 고창 갯벌체험 축제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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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17~18일 심원 만돌서 개최…조개캐기, 어망체험, 갯벌버스 등 마련

"생명이 열리는 고창 갯벌체험 축제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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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고창 갯벌체험축제가 오는 17일부터 이틀 동안 고창군 심원면 만돌갯벌체험학습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고창갯벌체험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와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수협이 후원한다.


고창갯벌은 선사시대부터 내려오는 신비의 원시해안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는 생태자원의 보고이다. 축제 기간 중 호미로 조개 캐기, 밀물과 썰물을 이용한 전통고기잡이 방식 어망 체험, 갯벌 위를 달릴 수 있도록 트랙터를 개조한 갯벌버스 탑승, 갯벌에 서식하는 풍천장어 맨손으로 잡기 등 다양한 생태체험을 즐길 수 있다. 바지락을 재료로 칼국수와 부침개 만들기, 머드로 목걸이·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 및 볼거리가 마련된다.


아울러 JTBC의 '도전! 황금마이크' 프로그램은 MC 허참과 가수 이부영이 진행하며, 박상민, 배기성, 현철, 강진, 윙크 등 유명가수가 출연해 폭염을 시원하게 날려줄 무대를 선사한다.


"생명이 열리는 고창 갯벌체험 축제로 오세요"


고창갯벌체험축제위원회는 축제기간 동안 체험료를 기존 1만원에서 5000원으로 50% 할인해 조개캐기, 어망체험, 갯벌버스 탑승 등 모든 유료체험을 진행한다.


유료체험에 참여한 관광객이 잡은 물고기는 현장에서 손질해 먹거나 집으로 가져갈 수 있고, 채취한 조개 또한 2㎏ 한도 내에서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이밖에 풍천장어 잡기와 각종 관광객 참여게임, 머드와 조개껍질을 이용한 기념품 만들기 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한다.


한편, 고창갯벌은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돼 세계적 습지보호기구인 람사르협회가 2010년 2월 람사르습지로 지정했으며, 올 5월 말 고창지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면서 핵심지역으로 설정된 청정한 지역이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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