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한나 기자]롯데하이마트가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강세다.
12일 오전 9시24분 현재 롯데하이마트는 전날 대비 1200원(1.41%) 오른 8만6200원에 거래 중이다.
롯데하이마트는 2분기 매출액 92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3%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6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3% 증가했다.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한 어닝서프라이즈다.
삼성증권 남옥진 연구원은 이 같은 호실적에 대해 "전년 동기 부진했던 에어컨 판매 호조, 전년 동기에 없었던 전국 동시세일 효과, 경영권 분쟁이 한창이었던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높아진 영업집중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이어 "장기적으로 롯데쇼핑을 통한 롯데하이마트의 해외진출도 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롯데하이마트의 실적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양한나 기자 sweethan_na@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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