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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전력 자가 발전 개시…정전사태 예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장마 끝 불볕 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자체 발전기 가동에 나선다. 최악의 전력난이 예상됨에 따라 정전 사태 예방에 팔을 걷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2일부터 16일까지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그룹 사옥, 금호타이어 광주·곡성·평택 공장, 아시아나항공 본사, 아시아나IDT 데이터센터 등 각 사업장에서 자체 발전기가동을 시작했다.

금호아시아나는 하루 5~9시간 동안 발전기를 가동해 5일간 약 20만kw의 전력을 자체적으로 생산해 소비한다. 이어 냉방설비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조명 소등 등을 통해 현실적인 에너지 절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금호아시아나는 이번주 시행 결과를 모니터링 한 후, 블랙아웃 위험이 지속될 경우 3주차 또는 4주차까지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조치는 지난 5월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보고 받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의 지시에 따라 시행됐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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