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민·관이 취약계층 대상의 화재예방 안전점검과 주거환경개선에 나선다.
포스코건설은 소방방재청과 화재예방과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위시 하우스(Wish House) 봉사단'을 창단하고 9일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포스코건설은 공사현장이 있는 서울·인천·부산·대구·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현지 소방서와 연계해 화재 취약 가정에 전기배선 수리, 기초소방시설 설치, 화재보험가입 등을 지원키로 했다. 주거환경이 열악하거나 화재로 피해를 입은 저소득 가정에는 벽지, 장판 교체 등 개보수 활동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매년 50여가구다.
남상호 소방방재청장은 발대식에서 "민·관이 화재피해 예방을 펼치는 첫 사례인 만큼 성공적인 선례가 될 수 있도록 봉사단원들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포스코건설과 소방방재청의 상호협력이 안타까운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는데 빛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소방방재청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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