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방준비제도가 연내 양적 완화 규모를 처음으로 축소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6일(현지시간) 록하트 총재는 MNI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세 차례 공개시장위원회 중에서 첫 양적완화 규모 축소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버냉키 의장의 기자회견이 없는 10월에 규모 축소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올해 남은 FOMC 정례회의는 9월 17~18일, 10월 29~30일, 12월 17~18일 등 세차례이며, 9월과 12월에는 버냉키 의장의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다.
록하트 총재는 "앞으로 몇주일간 발표될 경제지표를 예의주시할 것"이라며 "연준의 양적완화 조치의 행보는 언제든지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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