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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천성 쌍류현 간부 6명, 7~8일 광주 남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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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CGI센터·정율성 생가 등 방문…우호도시 관계 방안 모색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와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 사천성 성두시 쌍류현 간부들이 두 도시간의 청소년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7일부터 양일간 광주를 찾는다.


6일 남구에 따르면 쌍류현 장구워즈 선전부 부장(부구청장 상당)을 비롯한 마오구오총 쌍류현문화예술계 연합회 국장, 쉬 지엔 쌍류현 방송국 국장 등 쌍류현 초청 방문단 6명이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애니메이션 산업을 주력 산업으로 키우고 있는 쌍류현 간부들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남구는 지역경제 교류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의 일정은 8일까지 광주에 머물며 애니메이션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는 광주 CGI센터를 찾아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 기술 동향 등을 둘러 볼 예정이다.


또 중국 인민들의 우상인 정율성 생가를 방문, 고인의 넋을 기리고 양 도시의 문화교류 수준을 한단계 더 발전시키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쌍유현 간부들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현재 우호협력도시인 관계를 우호도시 관계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국 총영사관에 양 도시의 청소년 및 지역경제 교류·협력이 한층 수월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우리 남구와 쌍류현이 우호도시 관계로 발전하게 되면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청소년 문화 교류 분야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면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영호 구청장은 지난 2011년 6월 중국 쌍류현을 방문, 한중 양구 수교의 기본 이념을 바탕으로 양국의 문화콘텐츠 산업과 실버산업 우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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