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국가건축정책위원회(이하 국건위)는 4일 우수 녹색건축물을 발굴·시상하는 '2013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참여작을 오는 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참여작은 건축물의 설계 단계부터 자연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이용해 화석에너지 사용을 최소화 하는 방법인 패시브디자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거나 신·재생에너지의 사용비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해 준공된 건축물(리모델링 포함)을 대상으로 한다.
녹색건축대전 공모 참가신청 기간은 오는 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이며, 작품 접수는 참가신청자에 한해 9월5~6일 진행된다. 작품 심사결과 우수한 사례에 대한 시상식과 발표회는 '2013 녹색건축한마당'과 연계해 10월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며, 이들 작품들은 10월23~26일 전시된다.
시상식에선 국건위 위원장상 1점(대상·상금 500만원)과 국토부·문화부·산자부 장관상 3점(최우수상·상금 각 300만원), 주관 및 후원 기관장상 7점(우수상·상금 각 100만원)을 각 건축물의 설계자, 시공자, 건축주에게 수여할 계획이다.
이번 녹색건축대전은 국건위가 주최하고 건축도시공간연구소가 주관하며,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감정원 등이 후원한다.
국건위 관계자는 "이번 녹색건축대전은 녹색건축의 현황과 기법, 향후 추진방향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특히 녹색건축한마당 행사와 연계해 진행되기 때문에 녹색건축 관련 정책과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훌륭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찬 기자 leem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