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8월 첫 주말인 3∼4일 수도권 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강수확률 60∼80%)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장맛비는 토요일 오전에 내렸다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뒤 일요일인 4일까지 이어져 주말에 야외활동을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인 3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오전에 비가 오겠다. 대기가 불안정해져 새벽부터 낮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과 수원 24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수원 31도로 평년보다 다소 낮겠다.
일요일인 4일에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고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3일 5∼40㎜, 4일 10∼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폭우가 국지적으로 쏟아지는 곳도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이달 중순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무더운 날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24~27도)보다 높고 강수량은 적을 전망이다.
8월 하순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 때가 많겠으며, 대기불안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을 전망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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