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생명 사랑 자선 전시회를 개최하고 사랑 나눔을 실천한다.
부산 센텀시티에 위치한 소중한눈 안과 측은 오는 8월 12일부터 9월 14일까지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돕기 생명사랑 자선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부산의 갤러리 예동과 소중한눈 안과, 조각가 이영섭,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소아암어린이들의 아픔과 처한 어려움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각자의 역할과 뜻을 모아 이 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전시회가 특별한 것은 직접적인 기부의 형태를 넘어선다는 데 있다. 예술의 미와 감성을 공유하고 소비하는 과정이 곧 나눔이 되는 기부문화의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지역 자원과의 협력을 통한 가치의 확산을 기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조각가 이영섭의 탁월한 작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으며, 지역 컬렉터를 대상으로 판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작품 판매금의 일부인 40%의 기금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해 환아들의 치료비 및 복지를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안민석 회장은 "예술이 사회적인 나눔으로 확장되는 뜻깊고 의미있는 기부의 장이 될 것을 기대하며, 마음을 모은 안과와 갤러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갤러리 예동(051-781-5337)으로 하면 된다.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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