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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실적 부진..목표가↓<대신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4초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대신증권은 31일 CJ프레시웨이에 대해 2분기 실적 부진으로 올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조정한다면서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3만8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CJ프레시웨이는 2분기 매출액 4623억원, 영업이익 3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9.2% 감소한 수치다.

박주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의 감소는 임금 인상 반영 및 브랜드 로열티 증가 등의 판관비 급증에 따른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며 "업황 부진으로 인한 매출이익률의 하락폭은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 악화에 영향을 미쳤던 부정적 요인들이 하반기를 지날수록 점차 완화될 것"이라면서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는 내년으로 이연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이익에 영향을 미쳤던 축산물 시세 하락의 경우 납품 물량을 점차 줄여가면서 대응 중에 있으며 시세 역시 바닥을 다지고 있어 단기간 내의 회복은 어렵겠지만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핵심 사업인 프레시원은 여전히 매력적인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평가다. 그는 "2분기 실적 발표 자료를 통해 CJ프레시웨이 핵심 사업인 프레시원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경기 회복시 큰 폭의 매출 성장과 함께 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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